4월 첫째주 본지 유료회원들에게 먼저 공개하는 스탁프리미엄(http://www.etoday.co.kr/stockpremium)에는 총 12건의 기사가 게재됐다.
이 가운데 주가에 가장 큰 향을 미친 기사는 지난달 31일 보도된 ‘팜스웰바이오, 관계사 아이비디티 내달 암진단 키트 판매 개시… 전세계 독점 판매’였다. 팜스웰바이오의 관계사 아이비디티가 다음 달 암진단 키트를 국내 시장에 판매하며 향후 미국 중국 일본 등 전 세계로 판매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는 소식에 팜스웰바이오 주가는 한때 10%이상 급등한 7500원까지 치솟았다가 8.02% 오른 7140원에 마감했다. 하지만 이후 주가는 다소 약세를 보이며 지난 3일 6760원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암진단 키트의 성장성에 주목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비디티 관계자는 “다음 달이나 늦어도 5월 중순 이전에는 튜모스크린의 국내 판매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건강검진센터, 국립혈액원, 보험회사 등 암의 진단과 예방 그리고 추적검사가 필요한 곳에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올해 국내에서만 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2조원을 돌파하는 등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코웨이가 임직원에게 57만여주 스톡옵션을 부과했다는 소식에 주가는 1.86% 오른 9만3200원을 기록했다. 스톡옵션 부여가 향후 성장세에 대한 경영진의 확신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되면서 이후 주가는 지난 3일 9만9400원까지 치솟았다.
스탁프리미엄은 지난 2일 삼익악기가 중국 피아노 시장에서 야마하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기업인 일본 유명 피아노업체 카와이의 최대주주에 올랐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당시 상한가를 기록하다 상승탄력이 둔화되던 삼익악기는 곧장 상한가를 기록했고 순식간에 쌓여있던 매도 물량을 소화했다. 이같은 상승세에 이튿날 장 초반에도 6%대까지 상승하다 0.98%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기사에 따르면 삼익악기는 카와이 지분 10.86%를 보유하고 있다고 지난주 일본 공시감독국인 관동재무국에 대량보유 신고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11월 카와이 지분 5.05%를 매입한 후, 5.81%를 추가로 사들임으로써 삼익악기는 스팍스그룹 5.59%, 카와이사단 5.58% 등을 제치고 최대주주에 올랐다. 특히 카와이는 중국 중고가 피아노 시장에서 야마하에 이어 2위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고 삼익악기가 카와이와의 단순 점유율을 합하면 중국 시장 1위에 오르게 되는 셈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또한 지난달 31일 상호명을 바꾼 씨그널정보통신이 음악사업부 강화를 위한 추가적인 M&A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는 보도가 나간 당일 주가는 다소 약세를 보였지만 이후 2거래일 동안 11.71%, 7.49% 올라 주간단위로 15.16%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다날은 지난 2일 카카오게임샵 내에서 이뤄지는 휴대폰 결제를 독점 지원한다는 기사가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0.9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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