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신형 스펙은…연비는 11km 이상·가격은 2040만원부터?
▲기아자동차의 신형 'K5' 스포티 스타일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의 야심작 K5 신형이 공개됐다. 중형차 시장에 어떤 변화가 올 지 주목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이하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신형 K5'를 처음 공개했다.
신형 K5는 '모던 스타일'과 '스포티 스타일' 두 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여기에 7가지 엔진 라인업을 조합하면 최대 14개의 다른 차가 된다.
K5신형은 또 2.0 가솔린 모델과 2.0 가솔린 터보 모델로 나눠진다.
모델 별로 가격이 다르다. 두 모델은 각각 2040만원부터 2800만원, 2800만원에서 3020만원 정도의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다.
연비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가솔린 2.0 모델의 연비는 자동11.9 km/ℓ (3등급), 수동 12.2 km/ℓ (3등급)이며, 최대출력 172hp, 최대토크 20.5kg.m, 배기량은 1999cc다.
슈라이어 사장은 "신형 K5는 정제된 면과 면이 만나 형성되는 라인에 적절한 긴장감과 연결감을 줘 날렵한 라인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며 "간결하고 세련된 면 처리를 통해 역동적이면서도 풍부한 볼륨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