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해외환자유치 활성화 기반 조성으로 시행하는 지역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특화의료기술 지원 육성사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 의료기관, 유치업체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지자체에는 해외환자유치를 위한 특화의료기술 개발, 인프라 구축 및 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하게 되는데 올해에는 12개 지자체가 응모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여 총 8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원광대학교병원은 ‘U-health Care System 활용 양한방협진 세계화’라는 사업명으로 전라북도, 익산시, 원광대학교한방병원, 원광WMTC, 닥스메디칼코리아등과 함께 참여하여 선정됨으로써 향후 사업비 총3억원중 국비 1억5000만원, 도,시비 8000만원을 지원 받게 됐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전통 한의학의 강점과 현대 의학을 융합한 양한방 글로벌 헬스케어와 ICT 기술의 융합인 클라우디아 의료영상정보시스템과 원격화상 진료시스템을 접목한 새로운 유헬스케어(U-health Care)시스템을 활용하겠다는 방침울 세웠다.
원광대학교병원 최두영 병원장은 “전통의학과 현대의학의 강점을 가진 원광대학교병원의 특성을 살려 창조적 미래 산업의 한 분야로 양한방 협진 세계화 구현을 위해 노력 해 나갈 것이다”라며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의료 관광 브랜드의 이미지 제고로 의료 산업의 해외 수출 기반을 닦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 2010년, 2011년, 2013년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한 보건복지부 지역선도 우수의료기술 육성지원사업에 전라북도와 함께 선정된바 있다. 2010년 해외환자유치 우수의료기관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2013년 2014년 법무부 주관 외국인 환자 유치 우수의료기관에 선정, 의료관광전자비자 신청기관으로서 해외환자유치의 선봉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