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육지담, 일진설 해명 "오히려 놀림받았다…화장실에 갇히기도" 충격

입력 2015-04-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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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육지담 일진설 해명 '택시' 육지담 일진설 해명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영상 캡처

'택시' 육지담이 자신을 둘러싼 일진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3월 3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Mnet '언프리티랩스타'의 주역인 제시, 치타, 육지담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영자와 오만석은 육지담을 둘러싼 일진설에 대해 언급했다. 오만석은 "육지담의 경우 '쇼미더머니'에 출연했을 당시 일진설에 휩싸였던 것으로 안다"면서 "오히려 놀림을 당했다고 하니 놀랍다"고 말했다.

이에 육지담은 "어렸을 때 많이 검은 얼굴이었다. 피부색이나 생김새가 이빨이 튀어나오고 한 것 때문에 친구들로부터 많은 놀림을 당했다"면서 "윤미래의 '검은 행복'이라는 노래가 있는데 친구들이 나에 대한 노래라고 놀리며 들려줬다"고 말했다.

육지담은 이어 "놀림을 당했는데도 불구하고 노래는 너무 좋더라"면서 "이 노래를 계기로 랩에 대한 열정이 생겼고 래퍼로의 길을 걷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육지담은 "공중화장실 마지막 칸은 밖에서 잠그게 돼 있는데 친구들이 나를 그곳에 가둬놓고 안열어주더라"면서 "결국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오셔야 문을 열어줘서 나갈 수 있었다. 막상 언론에는 내가 일진이다, 가해자다, 주동적으로 애들을 때렸다고 하니 억울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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