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뉴시스)
아르헨티나와 에콰도르가 축구 평가전을 펼친다.
아르헨티나는 1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 멧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에콰도르와 맞붙는다. 아르헨티나의 주전 공격수 리오넬 메시(28)는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엘살바도르와의 경기(3월 29일)에서 2-0으로 승리한 아르헨티나는 메시와 아게로(27)를 비롯한 주전 선수들이 휴식을 취했다. 에콰도르는 같은 날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0-1로 패해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에콰도르는 아르헨티나에 비해 주전 선수의 체력적인 부담이 커 힘든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메시는 지난달 23일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입은 발 부상의 회복이 늦어 엘살바도르전에 이어 이번 에콰도르전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헤라르도 마르티노(53) 감독은 “메시가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다. 오른발 부상에 축구화도 신지 못할 지경”이라고 전했다. 메시는 에콰도르전 출전을 희망하지만, 마르티노 감독은 메시의 부상이 악화될 위험을 감수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