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차익실현 매물 유입·엇갈린 지표에 하락…다우 1.11%↓

입력 2015-04-01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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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나스닥은 9개 분기 연속 상승

뉴욕증시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최근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된 가운데 경제지표가 엇갈린 모습을 보인 것이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0.19포인트(1.11%) 하락한 1만7776.12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8.35포인트(0.88%) 내린 2067.89를, 나스닥지수는 46.56포인트(0.94%) 떨어진 4900.88로 장을 마쳤다.

1분기 마지막 날인 이날 하락세를 보이면서 다우지수는 분기 기준으로 0.33% 하락하며 약 1년 만에 첫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지난 분기 3.86% 올라 사상 처음으로 9개 분기 연속 상승했다. S&P지수도 0.44% 상승해 9개 분기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데이비드 래퍼티 나틱시스글로벌자산운용 수석 시장 투자전략가는 “시장이 방향성을 잃는 등 매우 결과가 뒤섞인 분기였다”며 “많은 불확실성이 시장 발목을 잡았다. 강달러와 저유가로 실적도 부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S&P지수는 1분기에 하루 고점과 저점의 폭이 평균 1.1%로 자닌 2012년 2분기 이후 가장 큰 변동폭을 기록했다. 지난달 2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에서는 2.2% 하락한 상태다.

이날 발표된 S&P 케이스실러 지수는 지난 1월에 전년 동월 대비 4.6% 올랐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이 지수는 미국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을 종합한 것이다.

고용시장 회복에 힘입어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한 3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1.3으로 전월의 98.8(수정치)에서 올랐다. 이는 시장 전망인 96.4도 크게 웃도는 것이다.

반면 시카고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종합한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3월에 46.3으로 전월의 45.8에서 올랐으나 전문가 예상치 51.7은 밑돌았다. 지수는 또 기준인 50에 못 미쳐 경기가 위축세를 지속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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