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뉴질랜드 평가전 1-0 승리…후반 41분 이재성 가볍게 왼발로 '결승골'
한국 축구대표팀이 뉴질랜드에 승리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3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친선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에 좋은 공격력을 선보였다. 한국은 전반 초반 좌우 측면을 폭넓게 사용했다. 2선의 침투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전반 5분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 차두리가 중앙 돌파로 프리킥을 유도했다. 키커로 김영권이 나섰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32분 가장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잡았다. 기성용이 하프라인에서 길게 넣어준 패스를 한교원이 잡으려는 순간 상대 골키퍼에 걸렸다.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손흥민이 나섰지만 스테판 마리노비치에 막혔다.
후반 들어 슈틸리케 감독은 구자철과 곽태휘를 투입했다. 구자철이 들어오자 2선과 전방의 공격이 원할히 돌아갔다. 이어 후반 63분엔 슈틸리케의 유망주 이재성이 투입됐다.
빠르게 공격을 주도한 한국은 후반 41분 이재성이 결승골을 넣었다. 김보경이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에 막고 나왔다. 뛰어 들어간 이재성이 가볍게 왼발로 밀어넣었다.
한국 뉴질랜드 경기 소식에 축구팬은 "한국 뉴질랜드 경기, 1-0은 좀 아쉬운 내용이었다" "한국 뉴질랜드 경기, 이재성이 스타덤에 오르겠군" "한국 뉴질랜드 경기, 슈틸리케의 전술이 적중했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