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배우 안재욱과 뮤지컬 배우 최현주가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두 사람의 만남에서 결혼까지의 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재욱은 31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저 장가갑니다. 드디어 결혼식 날짜가 정해졌어요. 2015년 6월 1일.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날입니다”라며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11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진행된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각각 주인공 황태자 루돌프 역과 그의 연인 마리 베체라 역으로 공연을 펼쳤다. 이후 두 사람은 극중에서 뿐만 아니라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1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공식적으로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결혼설에 대해 부인했으나 그로부터 약 3개월이 지난 현재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전하게 됐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6월 1일 장충동에 위치한 반얀트리 서울에서 올릴 예정이며 결혼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한편, 안재욱의 예비신부 최현주는 2006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데뷔한 후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 ‘황태자 루돌프’ 등 작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