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수산업계의 수출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 주도 수산물 수출지원 사업에 대한 홈페이지 서비스를 4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산물 수출지원 사업정보가 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수산무역협회 등 사업기관별로 개별 관리되고 있어 포괄적인 정보 검색이 어려웠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이에 해수부는 수산물 수출지원 사업을 인프라 지원, 전진기지 확충 등 7개 분야로 나눠 홈페이지에 게시하기로 했다.
각 분야별로 세부 사업도 구분해 사업별 시행시기, 지원절차, 이용방법 등을 명시해 수출업계가 수출사업 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수출업계가 해외 시장정보에 취약한 점을 고려해 주요 해외시장의 통관제도·유통구조·소비선호도 등의 수출정보를 조사, 분석하여 수출업계가 정확한 시장분석을 토대로 수출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출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서 수출업계가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속 발굴해 실질적인 수산물 수출 확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정보 공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