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재중이 28일 오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5 김재중 콘서트 인 서울 - 디 비기닝 오브 엔드(2015 KIM JAE JOONG CONCERT IN SEOUL-The Beginning of The End)’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노진환 myfixer@)
김재중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냈다.
김재중은 28일 오후 7시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된 ‘2015 김재중 콘서트 인 서울 – The beginning of the End’ 공연 현장에서 팬들과 작별 인사했다.
오는 31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김재중은 팬들에게 “이제 입대가 이틀 남았다. 조금 늦은 입대지만 20대의 소중한 시간들을 헛되이 쓰지 않고 팬 여러분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들었다. 그 덕분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점점 방송도 조금씩 나오고 상황이 좋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여러분과 떨어지는 것이 아쉽지만 1년 9개월의 시간 별 거 아니라 생각하려 한다”면서 “울지 않으려 했는데 일본에서 울어버렸다. 오늘은 정말 울지 않고 즐겁게 가겠다”고 팬들을 다독였다.
한편, 김재중의 콘서트는 29일 같은 장소에서 한 차례 더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