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지상파 DMB 기술에 대한 상호운용성 시험 행사를 7일 개최한다.
상호운용성 시험 행사는 IT제품이 표준에 적합한지를 확인하고 상호 동작을 검증하기 위해 TTA가 주관해 연간 7회 규모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DMB 분야 4차 시험 행사로 DMB 표준 개정을 위해 수신기 제품의 호환성을 사전에 검증하게 된다.
주요 검증내용은 이미 표준화된 DMB 오디오 표준의 개정을 위한 수신기 호환성과 시그널링에 대한 호환성 및 향후 서비스될 스트림에 대한 기존 수신기 호환성 확인 등이다.
이번 시험결과를 바탕으로 개정될 표준의 개정 여부가 판단되며, 수신기 호환성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표준 개정이 어려울 수도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이미 표준화가 완료된 표준의 호환성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개정을 통해 호환성을 확보할 전망이다.
이 행사에는 약 23개의 업체 및 기관이 참여하게 되는데 수신기 부문에 온타임텍, 메리테크, C&S 테크놀러지, 삼성전자, LG전자, KETI(전자부품연구원), 넥실리온, 프리셋, 파인디지털, 팬택앤큐리텔, LBS Plus, MFLO, 유비브로, 에어코드, 씬멀티미디어, 한국기술산업, 코메스타(ETRI와 공동) 등이 시험에 참여하고, 또한 비마테크놀러지, SM CNS, MBC, 이데토코리아, ETRI, CREDIX 등에서 방송 스트림 또는 장비를 후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