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녀들, 항소심서 집행유예 2년 선고

입력 2015-03-26 11: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모델 이 모씨(25)와 걸그룹 멤버 김모씨(21)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원 형사항소9부(조휴옥 부장판사)는 26일 이 씨에게 징역 1년 2월에 집행유예 2년, 김 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항소심에서 피고인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했고, 이사건 범행은 미수이며, 피고인은 6개월 가량 구금돼 잘못을 반성했다. 피고인은 초범이며 피해자가 피고인을 상대로 성적인 농담을 하는 등 빌미를 제공한 측면이 없지 않다. 이런 사정을 종합했을 때 원심이 선고한 형은 무겁다고 판단했다”고 판시했다.

이 씨와 김 씨는 지난 해 8월 사석에서 동영상을 촬영해 이병헌을 협박, 50억 원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항소심을 진행중인 지난 9일 보석 허가 결정이 받아들여져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89,000
    • -0.78%
    • 이더리움
    • 3,429,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452,800
    • -0.77%
    • 리플
    • 787
    • +0.25%
    • 솔라나
    • 191,800
    • -2.84%
    • 에이다
    • 465
    • -2.52%
    • 이오스
    • 682
    • -2.71%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550
    • -3.86%
    • 체인링크
    • 14,710
    • -3.1%
    • 샌드박스
    • 366
    • -5.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