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세계 최초 성인 유치원 탄생…“21세 이상만 오세요!”

입력 2015-03-26 10: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 최초 성인 유치원으로 여겨지는 '프리스쿨 매스터아민드'에 등록된 성인 여성 2명이 낮잠시간을 즐기고 있다. (사진= 미셸 조이 라피도스 유치원 운영자 트위터 캡처)

미국 뉴욕에 성인을 위한 유치원이 생겨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세계 최초의 성인 유치원으로 여겨지는 ‘프리스쿨 매스터마인드(Preschool Mastermind)’가 매주 화요일 저녁 일상에 찌든 성인들이 유치원생으로 돌아가 놀이와 모험을 즐기게 해준다고 보도했다.

해당 유치원에 현재 등록된 6명은 간식, 낮잠, 발표 시간 등의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 발표시간이 끝나면 신나는 음악에 맞춰 엉덩이를 흔들어 춤을 추기도 한다. 지난주에는 잠옷 차림으로 밤새 노는 ‘파자마 파티’도 했다.

이들이 유치원에 등록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체중 감량 코치인 제나 라 플람므(36)는 “너무 진지한 일상생활에 여유를 갖고자 유치원을 찾았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개발업자인 스티븐 추(30) 창의성을 길러 기업가 정신이 고취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유치원에 등록했다고 전했다.

미셸 조니 라피도스 유치원 운영자는 “자신의 인생에서 놀이, 모험, 기쁨을 찾으려는 성인들을 위한 유치원”이라며 현재 운영이 잘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숨고르기' 비트코인, 한 달 만에 6만4000달러 돌파하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12: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951,000
    • +1.91%
    • 이더리움
    • 3,560,000
    • +2.3%
    • 비트코인 캐시
    • 464,100
    • +1.05%
    • 리플
    • 791
    • -1.25%
    • 솔라나
    • 198,000
    • +0.2%
    • 에이다
    • 478
    • +0.63%
    • 이오스
    • 703
    • +1.15%
    • 트론
    • 203
    • +0.5%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50
    • +0.84%
    • 체인링크
    • 15,230
    • -0.07%
    • 샌드박스
    • 37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