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6일 휴켐스에 대해 "원재료인 암모니아 가격하락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6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충족이 예상된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상승한 185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최근 원재료인 암모니아 가격이 하락했고 온실가스 배출권 관련 매출(상쇄배출권) 발생도 영업익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 말 일회성 비용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실적 개선 폭이 커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중국 BMS, 한화화인케미칼과 장기 공급계약 체결로 질산과 디니트로톨루엔(DNT) 가동률이 상승할 것으로 보이고 2018년 준공 예정인 말레이시아 프로젝트는 휴켐스 기업 가치를 상승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