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12일 휴켐스에 대해 폴리우레탄 원료의 가격변동성이 심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원에서 3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동욱 휴켐스 연구원은 “과거 대비 TDI·MDI 등 이소시아네이트 업황과 원재료 가격 변동성이 심해져 평균 판매단가 등에서 우려되지만 올해 물량이 증가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대비 34%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원재료 중 암모니아는 대부분 가스나 석탄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최근 유가하락에 따른 제품가격 하락은 제한된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성장성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달 말 탄소배출권 상쇄제도가 허가되면 동사의 온실가스 절감 부분을 판매할 수 있어 이익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현재 휴켐스를 포함한 5개 업체가 타당성 평가 심의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