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정찬, 박선영-선우재덕 결혼계약서 손에 넣어 "이 서류 찾고 있는 거냐?" 협박
'폭풍의 여자' 정찬이 송이우의 도움으로 박선영과 선우재덕의 결혼계약서를 손에 넣게 됐다.
2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폭풍의 여자' 103회에서는 도혜빈(고은미)과 박현성(정찬)에게 각각 결혼계약서를 빼내오라는 의뢰를 받은 장무영(박준혁)과 장미영(송이우)이 이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무영은 결혼계약서를 손에 쥔 뒤 한정임이 집에 들어오는 소리에 급히 장롱 안으로 몸을 숨겼다. 그러나 장롱 안에는 이미 장미영이 숨어있었고 이들은 어머니에 연락해 "한정임을 밖으로 불러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한정임이 나가자 둘은 옷장에서 나왔고 장무영은 "너가 여기 왜 왔냐"고 물었다. 이에 장미영은 "오빠야 말로 여기 왜 왔어"라고 말하며 서류를 보고 "오빠 그거 머야"라고 물었다.
장무영은 당황하며 말을 돌렸지만 장미영은 육탄전 끝에 서류를 빼앗아 현성에게 준다.
준태와 정임의 결혼 계약서를 손에 쥐게 된 현성은 "이 결혼 서류를 찾고 있는 건가"라며 정임을 협박한다. 그는 "난 당신이 누구랑 결혼 하는 지 상관없다"면서 "그 상대가 내 동생만 아니라면"이라고 말했다.
'폭풍의 여자'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여자가 어느 날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딸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면서 부와 권력이라는 거대한 폭풍에 맞서 싸우는 여정을 담은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