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인물]‘저격수’ 서영교 의원, 쓴소리의 달인

입력 2015-03-25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정부와 여당에게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불편한 존재다. 하루에도 몇 번씩이고 브리핑을 통해 쓴소리를 던지기 때문이다.

서 대변인의 브리핑은 여야 대변인들을 통틀어 가장 긴 러닝타임을 자랑한다. 특히 상대를 압도하는 시원한 발성으로 여당 의원들은 그와 마주하는 순간 일단 기세에서 밀리게 마련이다. 때문에 서 대변인을 상대한 여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마이크가 필요 없어 보인다는 의견도 반농담식으로 나오고 있다.

서 대변인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전신인 열린우리당 시절 부대변인으로 과감한 논평을 내면서 유명세를 탔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에는 청와대 보도지원비서관 겸 춘추관장으로 활약했으며 19대 국회에 입문해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서 대변인은 여야가 맞부딪히는 대부분 이슈의 최전방에 서곤 한다. 공무원연금 개혁 문제를 비롯해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경남도 무상급식 중단 파동 그리고 경제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ㆍ여당의 아픈 곳을 꼬집고 있다. 특히 자원외교 국정조사 증인 출석 문제를 놓고 여야 간 이견이 나오는 부분에 대해 “자원외교 5인방은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이임생은 울고, 홍명보는 정색…축구협회의 엉망진창(?) 민낯 [이슈크래커]
  • 드로그바·피구 vs 퍼디난드·비디치, '창과 방패'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요? [이슈크래커]
  • 민희진 측 "어도어 절충안? 말장난일 뿐…뉴진스와 갈라치기 하냐"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65,000
    • +0.77%
    • 이더리움
    • 3,500,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463,900
    • +1.62%
    • 리플
    • 785
    • +0.26%
    • 솔라나
    • 203,300
    • +4.31%
    • 에이다
    • 515
    • +3%
    • 이오스
    • 710
    • +2.31%
    • 트론
    • 201
    • -0.99%
    • 스텔라루멘
    • 130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000
    • +4.62%
    • 체인링크
    • 16,630
    • +8.41%
    • 샌드박스
    • 376
    • +1.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