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태진아는 앞서 시사저널USA로부터 미국 카지노에서 억대 도박설에 휩싸였다. 시사저널USA는 태진아가 LA를 방문해 인근 카지노장에서 고액 배팅 바카라 게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아들 이루와 매니저를 동반하고 카지노 특별 룸에서 하루밤 동안 해외 원정 도박을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태진아 측은 "환갑 잔치를 대신해 가족 여행을 했다. 손자를 포함해 6명이 여행을 떠나 유니버셜 스튜디오 구경을 한 뒤 저녁을 먹고 카지노를 갔다"면서 "특별 룸을 간 것도 사실이 아니다. 내가 간 곳은 아무나 앉아서 할 수 있는 협소한 곳이었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태진아 측은 "사실과 다른 내용을 가지고 해당 매체가 기사를 내지 않는 조건으로 25만 달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태진아는 이에 이날 기자회견에서 수억원을 요구했다는 녹취록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시사저널USA 측은 강력 부인하며 태진아의 기자회견 이후 총체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과연 태진아가 이날 기자회견에서 '억대 원정도박설'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할 증거를 제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