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5성 체계 4월 도입…'별' 디자인은 아직 공모중
(KBS 1TV 방송 캡처)
호텔의 등급을 나타내는 상징이 '무궁화'에서 '별'로 바뀐다. 등급체계 역시 '5성체계'로 나뉘어진다.
24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호텔에 5성 체계 4월 도입된다.
현재 '5성체계'로 등급심사를 신청한 호텔은 현재 20여곳이다. 이 가운데 삼성 계열사인 서울신라호텔(호텔신라)과 GS건설 계열사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호텔 등 3개의 호텔이 지난 1월 나란히 5성급 등급심사를 신청했다. 4성급 이하로는 신규호텔들이 2~4곳씩 고르게 신청했다.
자세한 '별' 디자인은 아직가지 나오지 않았다. 관광공사는 지난 1월 9일 2100만원 상당의 상금을 걸고 호텔등급 표시 디자인을 공모했으나 대상 수상작을 선정하지 못하고 결국 지난 10일 디자인 개발 용역 입찰공고를 냈다. 사업기간은 5월8일까지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달부터 새로운 등급체계 심사가 병행되면서 빠르면 3월말쯤 '별'등급을 부착한 호텔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으나 '별'표시 디자인이 늦어지면서 4월 말쯤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