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ㆍ갤럭시S6 엣지 해외 출고가 속속 공개… 국내 가격은?

입력 2015-03-24 09: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 모델이 이달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5에서 갤럭시S6 엣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새 전략 스마트폰의 해외 출고가가 속속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가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조만간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의 국내 출고가격을 확정해 발표한다. 연이어 SK텔리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제품 출고가에 보조금을 뺀 판매 가격을 공개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공개 행사를 열어 이들 제품의 인도 시장 출고 가격을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새 전략 스마트폰에 대한 가격을 공식적으로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삼성전자 공개한 갤럭시S6의 출고가는 제품별로 △32GB 4만9900루피(약 87만3000원) △64GB 5만5900루피(약 97만8000원) △128GB 6만1900루피(약 108만3000원)이다. 갤럭시S6 엣지는 △32GB 5만8900루피(약 103만원) △64GB 6만4900루피(약 113만6000원) △128GB 7만900루피(약 124만1000원)이다.

이달 초 삼성전자 네덜란드는 공식사이트를 통해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공개된 갤럭시S6 일반 32GB 모델의 가격은 699유로(약 86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5 16GB 모델 가격과 같다. 갤럭시S6 엣지 32GB 모델은 150유로(약 18만원)가 더 비싼 850유로(약 105만원)다.

미국에서의 갤럭시S6 출고가는 최저 70만원대인 알려졌다. 해외 정보기술(IT) 매체 등에 따르면 미국 통신업체인 T모바일은 최근 고객들에게 갤럭시S6 32G 모델의 공단말기 가격(출고가)이 699.99달러(77만129원)라고 공지했다. 폰아레나는 미국에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모델이 각각 649달러(약 71만원), 749달러(약 82만원)부터 가격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과 아이폰6·6플러스 경쟁 등을 고려해 국내 시장의 가격을 해외보다 낮게 책정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만약 갤럭시S6 32GB 모델의 출고가가 인도와 비슷한 87만원으로 책정될 경우 국내 소비자들은 이통사의 보조금 최대치(30만원)를 받아도 2년 약정 시 매달 기기 값으로 약 2만3000원을 내야한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9일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국내 공개행사를 연다. 이들 제품의 국내 출고가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64,000
    • +4.09%
    • 이더리움
    • 4,528,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623,000
    • +6.5%
    • 리플
    • 1,011
    • +7.32%
    • 솔라나
    • 310,700
    • +5.72%
    • 에이다
    • 811
    • +7.56%
    • 이오스
    • 777
    • +1.83%
    • 트론
    • 257
    • +3.21%
    • 스텔라루멘
    • 179
    • +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00
    • +18.73%
    • 체인링크
    • 19,000
    • +0.48%
    • 샌드박스
    • 403
    • +1.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