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인보우브릿지월드주식회사RBW)
중국판 AKB48인 걸그룹 S.I.N.G이 한국의 K-POP 인큐베이팅시스템으로 제작되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 제작사 레인보우브릿지월드주식회사RBW(이하 RBW, 대표 김도훈 김진우) 측은 23일 “하루 1억명의 유저가 사용하는 중국의 대형 음원사이트 ‘KUGOU(쿠거우)’의 의뢰를 받아 걸그룹 S.I.N.G의 위탁 트레이닝 및 프로듀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RBW는 지난 해 가을 ‘Star Dream(스타 드림)’이라는 쿠거우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전역에서 최종 선발된 멤버들을 한국으로 데려와 OEM 방식으로 트레이닝하고 있다.
위탁을 맡은 RBW 김진우 대표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일본에 이어 중국 아티스트들까지 한국 시스템으로 키워내게 되어 기쁘다”며, “RBW의 제작시스템을 좀 더 현지화된 방식으로 발전시켜 수출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의 인큐베이션 시스템으로 제작된 S.I.N.G는 올 여름 중국에서 정식 데뷔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