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복고 열풍] 장수원 ‘로봇연기’ 새 전성기… 옥주현ㆍ바다 뮤지컬 배우로

입력 2015-03-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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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아이돌 지금 뭐하나… 장우혁·강타 중국서 배우로 활동

▲SES 보컬 바다는 뮤지컬로 활동무대를 옮겨 뮤지컬계의 디바로 거듭났다.

90년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가요계에는 큰 변화가 생긴다. 대형 기획사가 등장했고 기획사 중심의 아이돌 그룹이 속속 데뷔하면서 대중음악계의 트렌드를 이끌었다. 90년대 대중음악계를 뜨겁게 달궜던 SM의 H.O.T와 SES 그리고 DSP의 젝스키스와 핑클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은 지금 무엇을 할까. H.O.T. 문희준은 예능인으로 변신했다. MBC ‘해피타임’, KBS ‘불후의 명곡’, KBS W ‘나르는 쇼퍼맨’을 진행 중이다. 젝스키스의 장수원은 ‘로봇 연기’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다. tvN ‘미생물’에서 장그래 역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H.O.T.의 장우혁과 강타는 중국으로 주 활동무대를 옮겨 배우로 변신했다. 장우혁은 2012년 드라마 ‘시크릿엔젤’을 시작으로 2014년 ‘천금보모’의 주연을 맡았고 최근에는 영화 ‘피지 99도의 사랑’이 개봉하기도 했다. 강타는 2012년 중국 드라마 ‘제금’에서 외국인 최초로 황제 역할을 맡기도 했다. SES의 막내 슈는 최근 귀여운 아이들 덕분에 각종 육아 예능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SES 해체 후 배우로, 뷰티프로그램 MC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던 유진도 2011년 배우 기태영과 결혼해 현재 임신으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SES와 핑클의 두 리드보컬은 모두 뮤지컬 배우로 전업해 활동 중이다. SES 바다는 ‘노트르담 드 파리’, ‘카르멘’, 핑클의 옥주현은 ‘아이다’, ‘마리 앙투아네트’ 등 굵직한 뮤지컬의 여자 주인공을 두루 섭렵했다. 이진과 성유리는 핑클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처음 연기자로 변신했을 때는 연기력 논란이 끊이지 않던 둘이지만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며 주연급 연기자로 자리 잡았다. 성유리는 현재 SBS ‘힐링캠프’의 MC로도 활동하고 있다.

핑클의 리더 이효리는 솔로로 데뷔해 ‘10 minutes’, ‘유고걸’ 등을 잇따라 히트시키더니 언제부턴가 채식, 유기동물보호, 노조문제 등 각종 사회문제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 2013년 뮤지션 이상순과 결혼한 이후에도 가수, 진행자 등 연예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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