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연합뉴스)
강정호(28ㆍ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0일(이하 한국시간) 경기를 쉬고 21일 2루수로 출전한다.
강정호는 20일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21일 2루수로 출전한다.
MLB파크 톰 싱어는 “21일 강정호가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에서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2루수로 출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강정호는 2루수로 첫 출전하게 된다.
강정호는 최근 시범경기에서 유격수와 3루수로 출전해 안정적인 수비 감각을 찾아가고 있다. 15일 시범경기에도 출전하지 않고 연습경기로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클린트 허들(58) 피츠버그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강정호를 유격수, 3루, 2루 순으로 포지션 실험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레다메스 리즈(32)가 피츠버그 선발 투수로 등판해 2이닝 동안 1볼넷 1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리즈는 한국 프로야구 LG 트윈스에서 활약을 펼쳤었다.
피츠버그는 볼티모어와의 시범경기에서 4-6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