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길댁’ 가수 이효리가 봄을 맞이해 일상을 담은 화보를 공개했다.
이효리는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 4월호 화보에서 캐주얼 브랜드 ‘쟈딕앤볼테르(Zadig&Voltaire)’의 2015 S/S 화보 속 뮤즈로 변신했다.
화보 속 이효리는 슬리브리스 원피스, 블랙 블라우스와 쇼츠 등 감각적인 패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특히 이효리의 표정이 한층 여유로워진 모습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효리는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자신의 블로그에 대해 “결혼 후 제주도에 정착해 소소한 재미와 아름다움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었다”며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과의 소통이 하나의 즐거움”이라고 답했다. 또한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는 것에 대해서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우리 모두가 하나로 다 연결이 되어 있다고 생각하기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효리의 화보 속 패션 브랜드 쟈딕앤볼테르는 2015 S/S 시즌을 맞이해 컬러 블럭을 강조한 미니멀리즘 패션을 선보였고, ‘록&팝’의 테마로 70년대 패션 감성을 다양한 소재의 믹스매치와 구조적인 실루엣으로 표현하며 색다른 스타일을 제안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일본 컨템포러리 아티스트인 츠카사 오타케(Tsukasa Ohtake)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의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4월호와 웹사이트(www.marieclairekorea.com)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