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9일 한라홀딩스에 대해 “만도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의 외형성장 가시성은 매우 높아 로열티 수익의 중장기 성장 전망이 확고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015년 연결 매출액 9990억원, 영업이익 1217억원, 지배순이익 904억원 예상된다”며 “지주부문 매출액 추정치 959억원은 만도로부터의 로열티 등 260억원과 지분법이익 699억원으로 구성되는 등 견고한 외형성장이 예상되는 매력적인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만도는 수주증가 추세가 탁월하고 자동차 샤시영역의 핵심부품인 제동/조향/현가 부문에서 글로벌 Top-tier 수준의 기술력 보유하고 있으며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는 자동차 핵심 전장부품 생산하며 본격 투자회수기 돌입했다. △한라스택폴은 소결부품 전문, 14% 내외의 높은 영업이익률 지속하고 있으며 △한라마이스터는 부실사업 정리와 그룹 내 역할 확대로 턴어라운드 지속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