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B 연차총회에 비지니스 행사'풍성'

입력 2015-03-18 13: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달 말 부산에서 열리는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에선 한국 기업들을 위한 '비즈니스의 장'이 풍성하게 마련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한국 기업들이 이번 총회를 중남미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계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 지식공유포럼, 고위인사 면담·간담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비즈니스 서밋에서는 국내 기업과 중남미 기업 간 일대일(1:1) 상담회가 열린다.

이를 위해 벡스코 전시장에는 150여개의 상담코너가 설치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현대건설, 두산중공업, KT, GS건설, 인천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200여개 기업이 참가 등록을 마쳤다.

또한 양측 정부·기업 인사들은 이 서밋에서 무역·투자, 정보통신, 교통·인프라·기후변화, 에너지, 금융재원조달 등 5개 분야에 대해 토론도 벌인다.

총회에 참석하는 중남미 지역의 기업인과 관료들은 국내 산업체 현장을 시찰한다. 창원-부산, 통영-거제, 항만투어 등 3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지식공유포럼에서는 14곳의 연구기관들이 참여해 경제개발, 노동시장 등 6개 주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한다.

포럼이 끝나면 분야별 주요 개발협력 방향을 반영한 '부산 선언문'을 한·중남미 연구기관 공동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한국 정부의 장·차관, 공공기관장, 기업인들은 중남미 지역 고위인사들과 연이어 면담 또는 간담회를 갖고 경제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한편 오는 26∼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IDB 연차총회에는 중남미 지역 기업인, 장·차관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열린 중남미 관련 행사 중 역대 최대 규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600여 명 대피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최강야구' 문교원·유태웅·윤상혁·고대한·이용헌 "그냥 진짜 끝인 것 같아" 눈물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96,000
    • +0.71%
    • 이더리움
    • 3,574,000
    • +3.56%
    • 비트코인 캐시
    • 453,800
    • -0.33%
    • 리플
    • 784
    • -1.01%
    • 솔라나
    • 191,700
    • -0.83%
    • 에이다
    • 478
    • +2.14%
    • 이오스
    • 691
    • +0.73%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150
    • +1.4%
    • 체인링크
    • 15,240
    • +2.76%
    • 샌드박스
    • 367
    • -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