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 김호정 "투병생활 했지만 암 아니었다…지금은 완쾌"

입력 2015-03-1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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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김호정 화장 김호정 화장 김호정

영화 '화장'에 주연을 맡은 배우 김호정이 과거 '암 투병' 생활을 했다는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김호정은 17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영화 '화장' 미디어데이에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당시 본의 아니게 내 실제 투병 사실이 공개돼 놀랐다"면서 "일부 매체에서 '암 투병'이라고 보도했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호정은 이어 "병명을 밝히고 싶진 않다. 지금은 완쾌돼 무척이나 건강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김호정 외에 임권택 감독과 출연 배우 안성기, 김규리 등이 참석했다.

한편 김훈 작가의 2004년 제28회 이상문학상 대상작 '화장'을 원작으로 한 이번 작품은 암에 걸린 아내가 죽음과 가까워질수록 다른 여자를 깊이 사랑하게 된 남자의 서글픈 갈망을 그린다.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작품이며 베니스, 토론토, 밴쿠버, 하와이, 스톡홀름, 부산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16개 영화제에 초청됐다. 다음달 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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