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연합뉴스)
손흥민(23)이 선발 출전한 레버쿠젠과 AT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16강 차전이 연장끝에 승부를 기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레버쿠젠은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리는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에게 한 골을 내주며 연장전에 돌입했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결국 8강의 주인공은 승부차기로 가리게 됐다. 레버쿠젠은 1차전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고, 이번 2차전에서 한 점을 내줘 1ㆍ2차전 합계 1-1로 연장전을 펼쳤지만 양 팀 모두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AT 마드리드는 전반 26분 마리오 수아레즈(28)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앞서 갔지만 추가골을 얻지 못했다.
손흥민의 시즌 17호 골은 나오지 않았다. 그라운드를 누비며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후반 31분 롤페스(33)와 교체됐다.
현재 레버쿠젠과 AT 마드리드의 16강 2차전은 승부차기가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