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1%p라도 더 받자"…온라인·모바일 예금에 돈 몰린다
바닥을 모르고 내려가는 시중금리의 하락세에 온라인과 모바일 예·적금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수백만원의 신용카드 사용을 요구하는 등 조건이 까다로운 오프라인 예금과 달리, 그리 어렵지 않게 받을 수 있는 금리 혜택이 강점입니다.
◆ 신용카드 평균 가맹점 수수료율 1%대로 내려갈 듯
신용카드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율이 올해 하반기 중에 평균 1%대로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신용카드사들이 3년 만에 기준금리 인하분을 가맹점 수수료율에 반영하는 데다 하반기부터 카드결제 승인 중개 및 카드전표 매입을 대행하는 밴(VAN)사에 대한 관리·감독이 강화되기 때문입니다.
◆ 4월부터 국민연금 수급자 1.3% 오른 연금액 받는다
국민연금 수급권자는 4월부터 지금보다 1.3% 오른 연금액을 받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의 국민연금 재평가율 및 연금액 조정 개정안에 따르면 2014년도 전국소비자물가 변동률(1.3%)을 반영해 국민연금 수급자의 연금 수령액을 1.3% 인상합니다.
◆ 전두환 '사돈기업' 동아원 주가조작 검찰 수사 착수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돈기업'인 동아원이 주가를 조작한 혐의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박찬호 부장검사)는 동아원 자사주 매각과 관련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브로커 김모씨를 최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 인천대교서 아찔한 광고 촬영…전차선 점령 저속주행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잇는 인천대교에서 한 기업이 차량들의 정상 주행을 방해하면서 광고를 촬영,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 승객끼리 탑승권 바꿔 타 아시아나기 회항 소동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엉뚱한 승객을 태워 회항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한국 국적의 남성 승객 2명이 탑승 직전에 일부러 항공권을 바꿨기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서울대생 10명 중 1∼2명 학내 성폭력 경험"
서울대생 10명 중 1∼2명은 학내에서 성폭력을 경험하거나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도 불쾌하게 느낀 적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대 총학생회 직무대행인 단과대학생회장 연석회의와 학내 자치언론인 '서울대저널'은 최근 학내 성폭력 실태를 설문한 결과 응답자 200명 중 33명(16.5%)이 '학내에서 성폭력 및 성(性)과 관련된 불쾌한 일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 원세훈 前원장, 대법원에 보석 신청
대선 개입 혐의로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16일 대법원에 보석을 신청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원 전 원장은 이날 법무법인 처음을 통해 대법원 3부에 보석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 클라라, 이규태 일광 회장 협박 혐의로 기소의견 송치
방송인 클라라(29)가 소속사인 일광폴라리스의 이규태(66) 회장을 협박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클라라와 그의 아버지인 그룹 코리아나의 이승규(64)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협박 혐의로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 낮 최고기온 23도 '따뜻'…전국 차차 흐려져
화요일인 17일 낮 최고기온이 23도까지 올라가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날 서울, 경기도, 강원도 영서는 가끔 구름 많다가 오후에 흐려지겠고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흐려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