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케이블 TV 방송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케이블TV 출범 20주년을 맞아 ‘2015 케이블 TV 방송대상 시상식’이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열렸다.
이날 tvN 드라마 ‘미생’은 3관왕을 차지했다. ‘미생’이 작품상, 장그래 역의 배우 임시완이 우수 연기자상, 장백기 역의 배우 강하늘이 인기상을 수상했다.
‘미생’의 김원석 PD는 “‘미생’은 내가 오랫동안 꿈꿔왔던 드라마라서 그 꿈에서 깨어나기 쉽지 않았다. 읽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먹먹해지고, 울고 울리던 대본은 촬영보다 항상 먼저 나왔다. 뛰어난 역량의 연기자들은 이 대본으로 더 열심히 준비해줬다. 현장에서 배우들은 언제나 나를 감동시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PD상은 tvN 예능 ‘삼시세끼’ 시리즈를 연출한 CJ E&M의 나영석 PD에게 돌아갔다. 나 PD는 “상을 받게 돼 정말 감사하다. 케이블TV 역사 20년 동안 선배들이 쌓아 올린 공적을 통해 나 또한 좋은 성과를 냈다고 생각한다. 고생한 선후배들에게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 다음은 부문별 수상작과 수상자.
△ PP작품상
◇ 교양/다큐멘터리 부문 = 공간스토리-부엌데기전상서(MBC플러스미디어)
◇교육/어린이 부문 = 내꺼야 폴록(대교어린이TV)
◇드라마/엔터테인먼트 부문 = 식신로드(CU미디어)
◇창의콘텐츠 부문 = 삼시세끼(CJ E&M)
◇문화교류 부문 = 더쇼(SBS플러스)
◇영상그래픽 부문 = Embracing the World(아리랑TV), 패션앤(티캐스트)
△ SO작품상
◇정규방송 부문 = 시사프로젝트 울림-비리가 만든 대학교(현대HCN 충북방송), Born in the U.S.A(CMB대전방송)
◇특집방송 부문 = 애니다큐 등대의 꿈(JCN울산방송)
◇지역보도 부문 = 뉴스집중-대불호텔 복원논란(티브로드 서해방송), 공군부대 확장에 내몰리는 농민들(CJ헬로비전 영동방송)
△ 케이블TV스타상
◇우수연기자상 = 임시완(배우)
◇패션피플상 = 아이비(가수), 최희(방송인)
◇베스트커플상 = 한승연(가수), 홍종현(배우)
◇올해의 MC상 = 전현무
◇코미디언상 = 안영미
◇인기상 △스포츠 부문) = 윤태진(아나운서), 김선신(아나운서), 김세희(아나운서) △(연기부문) 강하늘(배우), 심형탁(배우), 유라(가수) △(가수부문) = EXID, 홍진영, 에일리 △한류부문 = 방탄소년단(가수), 지연(가수)
△ PP특별상
◇공로상 = 기영철 국장(GTV)
◇PD상 = 나영석 PD(CJ E&M), 박상민 PD(MBC플러스미디어)
◇어시스턴트상 = 임세혁 기술감독(YTN)
◇아나운서상 = 조민호(SBS스포츠)
◇올해의 MC상 = 전현무 등 6명
△ SO특별상
◇공로상 = 한상준 국장(씨앤앰 미디어원)
◇PD상 = 진호림 국장(한국케이블TV광주방송), 임재희 차장(티브로드 낙동방송)
◇어시스턴트상 = 이홍문 대리(현대HCN 충북방송)
◇기획보도상 = 홍정표 국장(CJ헬로비전 영동방송)
◇아나운서/리포터상 = 박종훈(CMB대전방송) 등 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