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영상 캡처
합참 관계자는 "북한군이 어제 저녁 6시부터 7시까지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SA계열 지대공 미사일 7발을 동해로 발사해 공해상에 낙하했다"며 "이번 훈련은 김정은이 참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대공 미사일을 발사하기 전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북한의 이번 지대공 미사일 발사는 최근 함대함 및 지대함 미사일 발사훈련, 서북도서 대상 합동공격훈련에 이어 한미 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과 독수리(FE) 훈련에 대응한 무력시위로 평가했다.
한편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의 다양한 군사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한미 연합훈련을 통해 더욱 튼튼한 한미동맹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