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연합뉴스)
추신수(33ㆍ텍사스 레인저스)가 3루타를 때려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2회 말 1사 상황에서 선발 투수 프란셀리스 몬타스(22)의 143㎞ 슬라이더에 삼진을 당했다.
4회 말 1-3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선 추신수는 투수 크리스 벡(25)을 상대로 중견수 방면 3 루타를 쳐냈다. 미치 모어랜드(30)가 홈으로 들어오며 추신수는 1타점을 기록했다. 이어 추신수는 후속타자 라이언 (37) 희생 뜬공에 홈을 밟아 득점에도 성공했다.
추신수는 6회와 8외엔 뜬공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추신수의 활약으로 4회말 4-3 역전에 성공한 텍사스는 6회말 애드리언 벨트레(36)의 솔로홈런과 8회 말 네이트 슈어홀츠(31)의 2타점 적시타로 화이트삭스에 7-3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