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스타그램)
[이런일이]
눈이 없는 상태로 태어나 앞을 보지 못하는 강아지가 몸과 마음이 아픈 이들을 위로하는 치유견으로 활동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캐나다에서 치유견으로 활약하고 있는 골든리트리버 ‘스마일리’를 소개했다.
스마일리는 양쪽 눈이 없는 상태로 태어났다.
스마일리는 원래 험악한 분위기의 강아지 공장에서 지냈으나 조엔 조지가 1~2살 정도인 스마일리를 구조한 후 입양했다.
조지는 “처음에 스마일리는 사람들을 두려워했고 밖으로 나오지 않으려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조지 가족의 사랑을 받으며 스마일리는 활달하고 밝은 성격으로 변했다.
조지는 스마일리가 사람들과 교감을 나누는 것을 잘한다는 점을 발견, 스마일리를 병원과 학교 등에 데리고 다니기 시작했다.
그곳에서 스마일리는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소통했다.
많은 사람들이 스마일리와 있다 보면 자신이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잊게 된다고 말했다.
스마일리는 조지의 목소리를 따라 이동하도록 훈련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