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베트남 KSP사업 최종보고회가 열린 베트남 풀만호텔에서 응웬 테 푸엉(Nguyen The Phuong) 베트남기획투자부 차관(왼쪽 아홉 번째), 전대주 주베트남 대사(왼쪽 열번째), 남상우 KDI 국제정책대학원장(왼쪽 일곱번째), 김종서 대한주택보증 정부3.0팀장(왼쪽 첫번째), 권혁신 대한주택보증 차장 (왼쪽 다섯번째) 등 관계자가 발표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주택보증)
대한주택보증은 12일 베트남 KSP사업 과제로 수행중인 '주택보증제도 해외 전파' 최종 보고회를 베트남 현지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KSP(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는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주관으로 국내 경제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개발도상국 등과 공유해 경제 발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하나인 '주택보증제도 해외 전파' 연구주제를 맡은 대한주택보증은 지난 10일 베트남 건설부 응우엔 쩐 남 베트남 건설부 차관에게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베트남 주택보증기관 설립과 보증제도 운영 방안 등에 관한 정책을 제안했다.
11일에는 베트남 건설부, 개발전략연구소, 과학기술청 등 주요 정책기관을 대상으로 최종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베트남은 지난해 11월 대한주택보증 KSP사업과제 중간 결과를 토대로 부동산 산업법을 개정했다. 현재는 주택보증제도 도입을 위한 근거 법령을 마련한 상태로 한국식 주택보증제도 도입 추진 중에 있다.
대한주택보증 관계자는 "KSP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의 선진 주택보증 시스템이 베트남에 충실하게 전수되어 베트남 주택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