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처음으로 세계 3대 코미디 축제인 호주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옹알스.(사진=뉴시스)
조준우가 여타 넌버벌 퍼포먼스와 비교한 옹알스의 차별성을 밝혔다.
넌버벌 퍼포먼스 팀 옹알스의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 초청 기념 기자간담회가 11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
조준우는 이날 “기타 퍼포먼스와 차이점은 연출과 배우가 나뉘어져 있지 않다는 것이다. 직접 무대에 올라 연기하는 부분이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차별점을 말했다.
이어 조준우는 “‘개그콘서트’나 ‘웃찾사’가 자리매김하고 있다. 반면 저희는 평범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저희는 눈을 돌렸다”며 “가끔 저희와 함께 하고 싶은 (코미디언들이) 연락이 오곤 한다. 지금은 옹알스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코미디 콘텐츠로 키워내 보고 싶기도 하다”고 전했다.
KBS 공채 개그맨 출신인 채경선, 조준우, 조수원의 3인 체제로 초창기 결성된 옹알스는 SBS 공채 개그맨 출신 최기섭과 하박, 마술사 이경섭과 비트박서 최진영, 그리고 KBS 2TV ‘개그스타’에 출연했던 김국진이 합류해 8인 체제가 됐다.
옹알스는 지난 2010년과 2011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했고, 2014년에는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에 초청된 바 있다. 오는 25일(현지시간) 개최되는 제29회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에 공식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