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O'live 방송화면 캡처)
‘올리브쇼’에서 신개념 피자 레시피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O’live ‘올리브쇼2015(이하, ‘올리브쇼’)’는 ‘홈메이드 피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성재 셰프는 봄나물을 듬뿍 얹은 ‘스프링 허브 피자’를 준비했다. 도우 대신 뻥튀기를, 소스 대신 으깬 아보카도를 쓰고 토핑으로 달래, 참나물, 냉이, 돌나물 등 싱싱한 봄나물을 얹은 신개념 레시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피자를 시식한 출연자들은 씹을 때 아삭한 식감에 감탄하며 “입안에 봄나물 향이 가득 찬다”고 칭찬했다. 진행자인 홍진호는 “밀가루를 쓰지 않아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안성재 셰프는 ‘스프링 허브 피자’를 위한 ‘셰프의 킥’도 공개했다. ‘킥’은 올리브쇼에서 셰프들이 자신만의 필살기를 표현하는 말이다. 안성재 셰프의 킥은 세리 식초였다. 셰리 식초는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셰리주를 숙성시켜 만드는 식초로 감 식초와 비슷하지만 조금 탄 듯한 향이 더해져 깊은 풍미를 준다고 한다.
‘올리브쇼’는 셰프들이 자존심을 걸고 독특하고 따라하기 쉬운 레시피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