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국내외 게임사들은 다양한 모바일 야구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빌은 국내 프로야구 구단을 중심으로 한 ‘이사만루2015 KBO’와 메이저리그 실사 야구게임 ‘MLB 퍼펙트이닝15(가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사만루2015는 국내 10개 구단의 최신 로스터를 반영했으며 애니메이션 연출과 매니지먼트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대거 탑재됐다. 퍼펙트이닝은 메이저리그 정식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실제 모습과 비슷한 모습과 동작을 구현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과 강정호의 폼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국내 야구팬들에게 큰 재미를 줄 전망이다.
컴투스는 ‘컴투스 프로야구 2015’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5일부터 사용자를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참여한 이용자들에게는 게임 정식 출시 이후 사용할 수 있는 스타플레이어 카드를 지급한다. 또한 KBS N Sports의 이기호 캐스터, 이용철 해설위원의 중계를 통해 실제 중계와 비슷한 환경을 구현해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사실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친선모드, 리그모드, 대전모드 등 다양한 게임모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에서는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기념해 경기시간에 맞춰 접속하면 경험치 2배, 에너지 소모 감소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PC온라인게임 ‘프로야구매니저’의 엔트리브소프트는 ‘프로야구 6:30’을 통해 모바일 게임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 진행한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일 평균 접속시간 185분을 기록하며, 정식 출시 이후 인기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프로야구 6:30은 유저가 직접 구단주가 돼 구단을 꾸려나가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세가퍼블리싱코리아도 ‘프로야구매니저M’을 출시하고 국내 유저와 만날 준비를 마쳤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도 다양한 모바일 야구게임들이 시즌 개막에 맞춰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직접 팀을 꾸려나가는 매니지먼트 게임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