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 레버쿠젠 소속 손흥민이 9일 새벽(한국시간)에 열린 승격팀 SC 파더보른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막판 시즌 9호골과 10호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역대 한국선수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골은 차범근 선수가 보유중인 17골입니다. 1985-86 시즌에 세운 기록이죠. 당시 차범근은 34경기에 모두 출장해 17골로 경기당 평균 0.5골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은 현재 21경기에서 10골로 경기당 평균 약 0.48골을 기록중입니다. 손흥민은 남은 10경기에 모두 출장한다고 가정할 때 14~15골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오죠. 통계상으로는 일단 올시즌 손흥민이 차범근의 기록을 넘어서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은 몰아치기에 매우 능한 선수입니다. 올시즌 2골 이상을 기록한 경기가 3경기였죠. 당시 차범근 역시 2골 이상을 기록한 경기가 3차례 있었지만 손흥민에게는 아직 10경기가 남아있습니다. 특유의 몰아치가 나온다면 손흥민이 차범근의 득점 기록을 적어도 한 개는 넘어설 가능성도 충분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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