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오는 11일 충청북도 오송 C&V센터에서 '뉴노멀 시대의 청년 정신'을 주제로 창의융합콘서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창의융합콘서트는 인문 분야 전문가와 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지식콘서트다. 이번 콘서트는 오송 산학융합지구내 기업연구관과 바이오캠퍼스 준공을 기념해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자연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신소재 개발에 성공한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와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개발로 성공한 청년 CEO 안준희 매드스퀘어 대표가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남 교수는 물 속에서 저절로 만들어지는 꿈의 신소재 ‘분자종이’를 비롯해 바이러스 전지, 인공광합성 기술 등을 개발하며 주목을 받았던 인물이다. 또한 매드스퀘어 안 대표 역시 핸드스튜디오를 창업해 6개월 만에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유명하다.
KIAT 김성재 단장은 “이번 창의융합콘서트는 산학융합지구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만큼 지역 내 기업들과 유관기관, 대학, 연구소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창의적인 생각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