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몰, 패션 컨텐츠로 ‘눈길부터 잡는다’

입력 2006-11-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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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만 파는 것이 아니라, 패션 노하우까지 알려준다’

인터넷쇼핑목들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패션 컨텐츠를 통해 고객 끌기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J몰(www.CJmall.com)은 온라인 패션 매거진 ‘The S(더 에스)’를 선보이며, 2030 여심(女心) 잡기에 나섰다.

'The S(더 에스)'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패션 매거진으로, 앞으로 격월로 1회씩 웹진 형태로 발행할 예정이다. CJ몰에 접속하면 누구나 볼 수 있다.

이번 호에는 현재 CJ홈쇼핑 광고 모델인 장윤주 씨가 표지에 등장하며, 스타일링 노하우를 알려주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그 외에도 연말 파티룩 제안, 유행 키워드로 보는 패션 경향, 겨울 코트와 쥬얼리 등 다양한 패션 정보를 제공하며, 어울리는 상품도 함께 보여주어 쇼핑에 도움이 된다.

CJ몰 패션잡화 MD 옥선영 과장은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CJ몰의 핵심 타겟인 2030 여성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라며, “다양한 상품의 코디네이션 제안을 통해 고객들에게 정보를 주고,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으면 바로 구매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CJ몰은 ‘The S’ 창간을 기념해, 12월 25일까지 매거진 내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5쌍(10명)에게 뮤지컬 ‘라이언 킹’ 공연 티켓을, 10명에게는 장윤주의 ‘스타일 북’을 증정한다.

옥션(www.auction.co.kr)은 작년 10월 전자상거래 사이트로는 최초로 패션 정보와 쇼핑 기능을 결합시킨 패션 포털 '샌시(sancy.auction.co.kr)’를 오픈, 10대 후반~20대 여성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쇼핑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회원이 직접 참여하는 '쇼핑리뷰 노하우', ‘스트리트 패션' 등의 코너와 패션전문지 제휴를 통한 고급 정보까지 약 20여 개의 각종 패션 메뉴가 구성돼 있다.

신세계몰(mall.shinsegae.com)의 남성편집매장 에스옴므에는 전문MD들이 제안하는 전문 코디 게시판이 있다. 이곳에서는 20대, 30대 남성을 위한 브랜드 제품을 적절히 믹스 매치하여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한다.

실제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캐시미어 마니아를 위한 제품을 추천하자 ‘크리스토퍼 피셔’나 매디트마일즈 같은 캐시미어 전문 브랜드 제품이 평소보다 30퍼센트 이상 매출이 늘기도 했다.

G마켓(www.gmarket.co.kr)은 아예 잡지사와 제휴를 통해 컨텐츠를 제공한다. G마켓의 ‘매거진 카페’ 서비스에서는 최신 잡지 수십여종을 e북 형태로 제공한다. 회원이라면 누구나 보그, GQ, 엘르 등 유명 패션지 및 시사, 영화, 여행 등 총 50여종의 최신 잡지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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