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슈퍼 주총데이가 열린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 주요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이번주에 총 75개사 일제히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
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번 주(8∼14일)에 12월 결산 상장사 75개사가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62개사와 코스닥시장 상장사 12개사, 코넥스시장 청광종합건설 1개사 등이다.
특히 13일(금요일)에는 68개사가 일제히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주주총회에 나서는 상장사로는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삼성정밀화학, 삼성에스디에스, 제일모직, 삼성중공업,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화재, 호텔신라 등 삼성그룹 계열과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건설, 현대제철 등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LG디스플레이와 LG상사, LG생활건강, LG하우시스, LG화학 등 LG그룹 계열, 신세계와 광주신세계, 포스코 등 주요 대기업들이 대거 포함됐다.
12월 결산 상장사 1천836사 중 LG유플러스 등 19개사가 정기 주주총회를 끝냈다.
이달 셋째 주 이후로는 1천178개사가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