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승, ‘가만히 있으라’서 이문식과 카리스마 대결…소년범 출신 役

입력 2015-03-0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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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레이스, 클로버컴퍼니)

이주승이 ‘가만히 있으라’에 이문식과 함께 출연이 확정됐다.

‘고품격 고퀄리티 TV영화’를 표방하며 화제를 낳고 있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1의 첫 작품인 ‘가만히 있으라(극본 손세린, 연출 김종연)에 나란히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이문식과 이주승의 캐스팅이 확정되며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13일 방송되는 휴먼드라마 ‘가만히 있으라’(극본 손세린, 연출 김종연)는 그저 묵묵히 열심히 살다 보면 언젠가는 그에 대한 보상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사는 강력계 형사 박찬수 딸의 실종과, 찬수와 주변 인물들에게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가만히 산다는 것에 대한 깊은 고민의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특히, 이 작품은 지난해 뛰어난 영상미와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시청자들의 열렬한 찬사를 이끌어낸 드라마스페셜 ‘괴물’의 김종연 감독이 연출을 맡아 또 한편의 수작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문식이 분할 박찬수는 대한민국 평균 소시민으로 적당히 성실하고, 적당히 게으르고, 적당히 착하고, 적당히 뻔뻔하다. 아내와 사별하고 홀로 고등학생 딸을 키우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며, 열심히 살다 보면 언젠가 보상받을 수 있겠지 하는 믿음을 갖고 있는 캐릭터다.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생활연기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이문식은 최근 예능프로까지 출연하는 등 빡빡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단막극에 대한 강한 애정과 박찬수라는 극중 캐릭터의 매력에 매료되어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문식은 “작품은 물론 평범한 소시민을 대표하는 박찬수라는 인물이 매력적으로 다가와 출연을 결정했다”라며, “이번 작품은 깊은 울림과 함께 우리의 삶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보게 하는 강한 메시지를 품고 있어 많은 분들이 봐주시면 좋겠다”며 작품에 대한 애착을 보여주었다.

이주승이 분할 양준식은 전과가 있는 소년범이지만 형사 찬수의 도움으로 새 인생을 살아보려고 노력 중이지만 세상은 그를 가만히 있게 두지 않는다.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색깔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이주승은 최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의 주연을 맡는 등 명품 연기로 탄탄한 입지를 다지며 대세배우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주승은 “이 작품은 우리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잘 보여주고 있고, 그 메시지에 공감이 갔기 때문에 출연을 결정하였다”라며 “이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과 깊은 공감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관록의 배우 이문식과 떠오르는 대세배우 이주승의 카리스마 대결이 시선을 집중시키며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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