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텍 주가가 강세다. 삼성이 삼성페이를 통한 핀테크 시장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오전 9시14분 현재 아모텍은 전 거래일보다 3.77% 오른 2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매일경제신문은 삼성전자가 카드사를 상대로 삼성페이 이용에 따른 서비스 이용료를 받지 않기로 최근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그 대가로 국내 카드사 전부와 제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장을 단번에 장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게 이 매체의 분석이다.
삼성페이는 넓은 사용 범위, 빠르고 쉬운 사용 방법, 강력한 보안성이 강점이다. 특히 삼성페이는 NFC(근거리무선통신)뿐 아니라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만큼 전 세계 약 3000만개 매장에서 바로 사용 가능하다. 별도의 추가 설비나 교체 없이 기존 결제기에서도 모바일 결제가 지원된다.
한편 아모텍은 삼성전자와 중국 스마트폰 업체에 NFC 관련 부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NFC와 무선충전 콤보안테나를 개발 생산했다.
특히 시장에서는 아모텍이 삼성페이, NFC, 무선충전이 모두 가능한 모듈을 삼성전자에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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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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