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과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제 27회 한국 PD대상’에서 최고 작품상을 수상했다.
한국 PD연합회가 주최하는 ‘한국PD대상’은 자유언론과 사회문화발전에 기여한 PD 및 방송인에게 주는 상이다. 이번 ‘한국PD대상’은 총 180편의 후보작과 다수의 방송인들이 PD협회와 지부를 통하여 접수, 추천됐으며 지난달 10일부터 26일까지 예심과 본심으로 나눠져 심사가 진행됐다.
실험정신상 TV부문에는 EBS ‘다큐프라임-악기는 무엇으로 사는가’가 수상했고, 실험정신상 라디오 부문에는 MBC ‘두시의 데이트 특집-걸어서 걸어서’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시사다큐부문은 KBS 특별기획 10부작 ‘코리언 지오그래픽’이 선정됐고, 교양정보부문에는 EBS ‘다큐프라임-가족쇼크’ 9부작 등이 수상작품으로 결정됐다.
또한 출연자 상 부문에는 배우 조재현, 가수 걸스데이, 코미디언 김영희, MC 신동엽, 라디오DJ 김석훈이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PD대상’은 12일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SBS 상암동 프리즘타워 3층 상암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며, 13일 오후 3시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