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키코 열애설 여전히 '물음표'…두 사람 근황은?
지난 2010년부터 수차례 열애 의혹이 제기됐던 빅뱅의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 두 사람의 열애설은 사실로 드러날까. 혹은 해프닝으로 마무리 될까.
가장 최근 지드래곤과 키코의 열애설이 불거진 건 지난해 10월이다. 두 사람의 몸에 새겨진 문신과 같이 찍힌 사진 등에서 많은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소속사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만 밝힌 채 공식입장을 드러내지 않았다.
앞선 의혹에서 수차례 지드래곤 측은 부인해왔다. 그러나 마지막 불거진 열애설에선 부인조차 하지 않았다.
일각에선 이같은 태도의 변화가 연인임을 인정하는 하나의 증거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그래도 공식입장이 없으므로 섣부르게 단정 지을 순 없다.
현재 키코와 지드래곤의 근황을 살펴볼 수 있는 건 SNS를 통해서다.
키코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bout yesterday"라는 문구와 함께 TGC(도쿄걸즈컬렉션)에 해시태그를 걸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늘씬한 뒤태를 공개한 바 있다.
지드래곤 역시 지난달 2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W 포토 홍장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지드래곤은 소파에 앉아 담배를 피는 모습을 연출했다. 훈훈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지드래곤은 올해 상반기 빅뱅 컴백을 앞두고 앨범 작업에 몰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