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연합뉴스)
추신수(33ㆍ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적시타를 날리며 이번 시즌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왼쪽 팔꿈치와 발목 수술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한 추신수는 이번 적시타로 2015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추신수는 3회 무사 1ㆍ3루 상황에서 우완 투수 요한 피노(32)를 상대로 시속140㎞ 직구를 밀어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추신수의 적시타로 3루 주자 핸서 알베르토가 홈으로 들어오며 1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4회 수비에서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