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권사 1인당 순익 외국계의 7분의 1

입력 2006-12-0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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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외국계 독차지·국내대형사 중 대우증권 1위

국내증권사의 올해 상반기(4월~9월) 1인당 순이익이 외국계 증권사의 7분의 수준에 불과해, 여전히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순수 국내증권사 중에서 1인당 순익이 1억원을 넘은 곳은 한 곳도 없었다.

3일 금융감독원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국내에서 영업하고 있는 53개 증권사 중 순손실 발생 등을 제외한 비교가능한 42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국내증권사 39개사의 1인당 순이익은 평균 4578만인 반면 외국계 서울지점 9개사는 3억1233만원에 달했다.

국내·외증권사를 통틀어 1위는 모건스탠리로 91명의 임·직원이 718억3300만원(1인당 7억89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이어 UBS(6억5000만원) 골드만삭스(5억6300만원) 크레디트스위스(4억1000만원) JP모간(2억원) 크레디아그리콜슈브르(1억5400만원) 등도 1인당 1억원 이상 순익을 거뒀다.

국내증권사로 분류되는 회사 중에서는 도이치(1억8700만원) 씨티그룹글로벌(1억2500만원) 멕쿼리(1억원) 등이 1억원을 넘었다. 그러나 순수국내증권사 중에서는 키움닷컴(9100만원)이 1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주요대형사 중에서는 대우증권이 수위를 차지했다. 대우증권은 2717명의 임·직원이 1711억1700만원의 순이익(1인당 6300만원)을 냈다. 이어 삼성(5400만원) 우리투자(5200만원) 현대(4700만원) 한국투자(4200만원) 대신(37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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