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 전 체조선수가 프로볼러로 데뷔전을 갖는다는 소식에 주목을 받으면서 미녀 체조선수들에게도 덩달아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대표적인 미녀 체조선수는 신수지, 김윤희, 손연재가 있다.
신수지는 ‘원조 체조요정’으로 불리기도 한다. 신수지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리듬체조 간판으로 활약하다 2011년 리듬체조 선수를 은퇴했다. 이후 친구를 따라 우연히 접한 볼링의 매력에 빠져 지난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해 프로볼러로 선발, 4일 데뷔전을 치룬다.
김윤희는 선배 신수지와 후배 손연재의 틈 사이에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었던 선수다. 김윤희는 지난해 11월 초 제주에서 열린 전국체전 금메달을 끝으로 17년 선수 생활을 끝냈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신수지, 손연재, 이경화와 함께 단체전 4위를,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손연재, 이다애, 이나경과 팀을이뤄 한국 리듬체조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은매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특히 걸그룹 버금가는 꽃미모와 늘씬한 각선미로 주목을 받았다.
손연재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중국 매채 선정 ‘4대 미녀’에 뽑힐 정도로 전 세계에서도 미녀로 인정받고 있다. 손연재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며 한국 리듬체조의 신기록을 세웠고, 아시안게임에 앞서 열린 터키 이즈미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종합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이 대회 후프 부문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근에는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오렌지캬라멜의 ‘카탈레나’ 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