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기업 전문 투자 벤처캐피털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이하 본엔젤스)는 친구의 친구를 소개해 주는 소셜네트워크 소개팅 ‘소개요’앱을 서비스하는 소개요에 투자했다고 2일 밝혔다.
본엔젤스의 이번 투자는 지난해 4월, 페이스메이커펀드에서 소개요에 시드(seed) 투자를 진행한 이후 후속 출자까지 결정했다.
‘소개요’는 무작위로 상대를 연결해 주는 기존 소셜데이팅 서비스 방식에서 벗어나 사용자의 연락처에 등록된 지인이 직접 주선자가 돼 자신의 지인을 소개해 주는 방식의 신개념 앱이다. 현재는 페이스북, 전화번호, 이메일로 연동되고 있으며, 2분기 내 다양한 SNS 및 매신저 서비스와 유기적으로 연동할 예정이다.
특히, ‘소개요’는 지난달 26일 출시와 동시에 구글의 추천앱으로 선정돼, 서비스 첫날부터 하루 1000명 이상의 소개가 일어나며 빠르게 활성화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본엔젤스는 2013년 9월 페이스메이커펀드 결성 후 40여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해 왔으며, 중기청 TIP와도 연계해 현재까지 9개의 투자사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