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이 '웹·모바일 탑승권'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2일부터 웹과 모바일 기반의 탑승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승객들이 발권 카운터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출국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모바일 탑승권은 인터넷 홈페이지나 스마트폰을 통해 사전에 발급받은 탑승권을 보여주기만 하면 공항 카운터를 거치지 않고 탑승구로 향할 수 있는 서비스다. 부칠 짐이 있는 경우에는 전용 카운터에 수하물을 위탁한 후 탑승이 가능하다. 탑승권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출입국 간소화 서비스’의 일환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웹·모바일 탑승권 서비스를 일본노선에 시험적으로 도입한 후, 전 노선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